양파마켓을 돌아보며

안드로이드 공부 겸 취업 포트폴리오로 만들었던 당근마켓 클론 프로젝트인 '양파마켓'이 있다.

https://github.com/yujinK/onion-market

GitHub - yujinK/onion-market: 🥕당근마켓 클론코딩

 

지금 보면 정말 엉망진창 개발새발 그 자체인 프로젝트다.

(다시 다 뜯어 고치고 싶은 마음이 왕왕 드는 프로젝트....)

처음으로 깃허브에서 별을 받아본 프로젝트인데 전혀 예상 못했던 거라 놀라기도 했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대체 어디서 보고 이 프로젝트에 별을 찍어주셨을까....?

깃허브에 검색해봐도 그렇게 상위에 뜨는 프로젝트는 아닌데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너무 신기하다.

(전엔 되게 뒤에 있었는데 지금 검색하니 2페이지네...?)

 

이 프로젝트를 보고 사업을 구상 중이신 분이 메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고 궁금한 점이 생겨서 메일을 주시는 분도 계셨다.

신입으로 회사에 다니면서 혼자서만 하던 개발에서 함께하는 개발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인데 메일을 받으면서도 느끼는 점이다.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이 나는 아직 많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메일 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배운다.

방금도 문의 메일을 받고 답변을 작성하면서 코드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정말.... 코드가 말잇못 상태.

그런데 이걸 보고 공부하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그동안 작성한 코드, 그리고 앞으로 작성할 코드까지 책임감이 생긴다.

더 공부하고 더 좋은 코드를 만드는 개발자가 되어야지.